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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의 한계가 점점..

category Blah~ Blah~ Blah~ 2006. 8. 30. 08:36
웹2.0 관련 사이트들과 파이어폭스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쓸만한 북마크와 스크랩툴을 찾기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그 때 처음 접했던 것들이 jwBrowser와 넷바인드(현재 한클립툴바) 였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와의 인연도 그 때 시작했다. jwBrowser 개발자분의 - 매너웨어를 주창하시는 멋진 분이시다 - 홈페이지에 들렀다가 티스토리 초대권을 구하신다는 글을 읽고 그게 뭔가 하는 호기심에 나도 초대권을 구해 티스토리를 사용하게 됬다.^^

파이어폭스(정확히 말하면 파이어폭스 포터블)를 한동안 쓰면서 다양한 확장기능과 좋은 사이트들을 이용하여 진짜 내 입맛에 맛는 인터넷 서핑 환경을 만들었다.

한동안 외국사이트들만 돌아 다녔으니 당연히 잘 사용해 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들어 국내 사이트들을 다시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슬슬 한계에 부딪히기 시작했다.

왠만하면 IE Tab과 IE View를 사용하여 파폭에서 잘 나오지 않는 사이트들을 사용해왔는데, IE Tab에서 자잘한 버그들이 보이면서 요즘은 거의 IE View를 사용하여 익스플로러를 띄워서 사용하고 있다. 한참 서핑하다보면 결국은 익스플로러 창이 지저분하게 여러 개 떠 있고.. ㅡ_ㅡ

지금은 다시 익스플로러 기반 멀티탭 브라우저로 돌아가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거에 별 신경 안쓰는 분들도 많지만 나는 뭐든 툴들을 내 스타일에 맞게 customize해 논 상태에서 일을 하여 하는 성미이므로 꽤나 신경 쓰이는 일이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을 해도 왼손에 쌈을 세팅해서 올려놓고 나서야 한잔을 권하는 성미니^^

오랜만에 다시 jwBrowser를 다운받아 실행을 시키고 즐겨찾기와 마우스제스쳐, RSS 등을 세팅할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하다. 다시 닫고 파이어폭스를 열어 이 글을 쓰는 중...

아침부터 사소한 고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