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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srp8defXNNI

요약: 획실적 사고(STANDARD)를 버리고, 비판적 사고(LIBERAL)를 키워주자. 지식을 녹여내어 합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자.

사람은 남들이 하는 대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착각한다.

  • 대형 콘서트장에 설치된 10개의 간이화장실 중 8개는 비어있고 2개의 화장실 앞에만 긴 줄을 세워놓은 심리학 실험
  • 사람들은 비어있는 8개의 화장실로 가지 않고, 줄이 길게 서 있는 2개의 뒤로 가서 줄을 선다. 나머지 8개에 줄을 안서는대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나는 비어있는 화장실을 가볼 것 같다.

세상을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어떤 사회가 되어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미래의 교육 모델'의 핵심은 아래 2가지이다.

  • Alternative Learning(자발적 공부)
  • Continuous Learning(계속적 공부)

실질독해력은 글을 읽고 선생님 없이 바로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글을 읽고 무슨 소리인지를 알아도 바로 내 인생에 변화를 줄 수 없는 사람은 실질독해력이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실질독해력 지수는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낮은 편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 시대에는 이해없이 암기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시를 읽는 일 조차도 그러했다. 내가 시를 읽고 서정적인 시라고 느껴도, 선생님이 사실적인 시라고 하면 사실적인 시라고 암기해서 답을 맞추어야 했다. 내 의견을 표현하면 점수를 얻기 어려운 교육이었고, 그 교육에 적응한 사람이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었다.

융합(녹을 융. 합할 합)은 독서를 통해 지식을 녹여내고 그것을 합쳐서 통찰을 얻는 것을 말한다.

  • 독서 —> 지식 —> 통찰
  • 독서를 하여 지식을 녹이기 위해서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너무 빨리 읽기 때문일 수 있다. 그 지식을 합쳐서 통찰을 얻는다.

대량생산의 개념을 만들어 낸 헨리 포드는 현대 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량생산의 수단으로 사람을 사용하기 위하여 모든 사람이 정해진 같은 작업을 할 수 있게 교육시키게 되었다.

헨리포드의 3가지 대량생산 원칙. 복잡한 공정도 잘게 쪼개면 단순해 진다.

  • 부품을 균일화
  • 소재를 균일화
  • 노동을 균일화 —> 이 부분

락펠러의 회사 이름은 STANDARD(기준, 수준, 규격). 실체 이전에 정답이 있다.

  • 양복점 옷이 안맞으면 옷을 바꾸어 달라고 한다.
  • 음식점 음식이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먹는다.
  • 하지만, 교육에 대해서만 교육에 아이가 맞지 않으면 아이를 교육이 맞춘다.

스탠다드 교육은 1968년을 기점으로 유럽에서 사라진다. 나찌와 같이 스탠다드가 되니 나쁜 윗사람이 나타나 총을 쏘라고 하니 비판적 사고없이 줄맞추어 총쏘고 있고, 세계대전과 같은 비참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에 대한 반성이다.

융합 인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속에서 STANDARD를 제거하고 인문학의 영어 버전인 LIBERAL을 심는 것이다.

  • LIBERAL은 '노예가 아닌 사람'을 뜻하는 라틴어. 남이 시는대로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결정해서 하는 사람
  • 비판적 사고. 아무리 위대한 사람의 학술이라 하더라도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융합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 STANDARD를 머리속에서 뽑고
  • LIBERAL(비판적 사고)을 심어주고
  •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