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이 중요한게 아니다. 즐길게 많더란 말이다.
스쳐지나간 자료의 위치가 기억이 안나서 발만 동동 구르거나 다시 찾느라 이중으로 날리는 시간이 아까워 즐겨찾기와 스크랩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 수로 방대하게만 불어나는 자료들. 모으기만 하지 정작 제대로 된 정보가공이나 정리는 하기가 힘든 형편이다보니 내 블로그와 컴퓨터가 또다른 정보의 바다(허우적 허우적ㅡ_ㅡ)가 되어가고 있다. 자료의 양이 많아질 수록 절실히 느껴지는 것은 기존 툴에서 많이 지원하고 있는 카테고리 방식의 자료정리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밀리터리 영화 에 대한 자료는 밀리터리 카테고리에도 들어갈 수 있고 영화 카테고리에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그 영화에 전지현이라도 나왔다 치면 전지현 카테고리도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